2월 시장 수익률
2월 마지막 날에 코스피 -3.39%, 코스닥 -3.49% 빠지는 바람에 2월 시장 수익률도 그리 좋지 않다. 코스닥이 2.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코스피는 0.61%로 거의 보합. 미국 S&P500, 나스닥은 각각 -1.42%, -3.97%로 하락세고, 일본 니케이 225는 무려 -6.11% 빠짐.
1월에 코스피가 약 5퍼, 코스닥이 7퍼 넘게 오른 것만 보면 대조적.
| 지수 | 2025년 2월 상승률 | 2025년 1월 상승률 |
| S&P500 | -1.42% | 2.70% |
| 나스닥 종합 | -3.97% | 1.64% |
| 코스피 | 0.61% | 4.91% |
| 코스닥 | 2.15% | 7.39% |
| 니케이 225 | -6.11% | -0.81% |
그나마 코스피, 코스닥은 +로 마감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작년에 오른 게 없는데 힘이 너무 약하다.
2월 개인 수익률
2월 개인 수익률은 0.28%. 미국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마이너스로 끝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국내 투자했던 개별 종목들의 수익률이 좋아서 어느정도 헷지됐다. 2월은 플러스로 마감한 게 다행일 정도.
2025년 누적 수익률은 4.14%
2월 배당 정리
2월 배당은 18만원, 2달러, 2835엔 정도. 다 합쳐서 약 20만원 정도 수령했다. 특히 ISA 계좌에 있던 맥쿼리인프라 기말 배당이 쏠쏠했다.
올해는 배당 욕심이 그리 없어서 작년과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배당주를 많이 줄였다.
2월 말이 되기 전에 달러가 조금 빠지더니 25일에 금리를 25BP 인하하고 다시 1,463원 껑충. 거의 제자리로 돌아와버렸다. 반면 엔화는 계속 폭등중. 덕분에 닛케이 지수가 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일본 주식 수익률이 좋다.
계속 폭락 온다온다 해도 안 오길래 방지 차원에서 미국 장기 채권을 조금 담아놨는데 덕분에 이번 폭락 장에서 채권 덕을 많이 봤다. 채권 ETF인 TLT 수익률도 괜찮다.
3월 예상
이번 폭락장에서 줍고 싶은 종목들이 많아 신용대출을 받았다. 원래 대출 받아서 투자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참을 수가 있어야지. 더 빠지면 대출자금으로 분할매수해서 사고, 거기서도 더 빠지면 예적금 해지하거나 예금담보대출로 투입할 예정. 그런데 사실 거기까지 장이 빠지기도 쉽지 않다.
이번에 나스닥, S&P500이 빠진 덕분에 VOO,QQQM를 다시 매수하기 시작했고, 주식모으기를 통해서 미국주식을 열심히 담고 있다. 덕분에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쭉쭉 빠져나가는 중.
작년에 연금저축에 넣었던 ISA 만기자금도 거의 인출이 다 되서 연금저축도 금액이 세팅될 것 같고, ISA도 올해 초에 이미 꽉 채워서 잘 굴리기만 하면 된다.
미국, 일본 쪽에서 사고 싶은 종목들이 몇 개 있어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달러, 엔화가 올라서 다시 관망해야겠다. 좀 빠지면 들어가야지. 대신 국장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들이 몇개 있어서 3월에는 주로 그 종목들에 집중하지않을까 싶다.
